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간 비행 나도 비행을 배우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. 물론 지금도 그럴 마음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(항공무선통신사 공부를 하려고 매번 기회"만" 노리고 있다)비행 배우기는 오늘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하위권 쪽으로 많이 밀려나 있다. 내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 것과 그저 승객으로 탑승하는 것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주말에 비행기를 타면서 아쉬움을 어느 정도는 보충할 수 있다. 물론 흡족한 비행이 되려면 한 번 환승에 기내식을 도합 세 번 정도는 주는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. 비행기를 탈 때 심심풀이로 책을 들고 타게 되는데, AVOD나 내가 가지고 타는 미디어 플레이어들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다. 비행기 안에서 읽었던 책들을 생각해 보면, 아마 첫 번째 국제선에서는 "부분과 전체"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.. 더보기 이전 1 다음